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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없애야 할까? 꼭 알아야 할 진실 5가지

juhye0918 2025. 4.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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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없애야 할까? 꼭 알아야 할 진실 5가지

‘위염’이나 ‘위궤양’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입니다. 위 속에 사는 이 균은 위장 질환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모든 경우에 꼭 없애야 하는 걸까요?

오늘은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진실 5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1. 헬리코박터균은 위산 속에서도 살아남는 특수한 균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강한 위산 환경에서도 우레아제를 분비하여 암모니아를 만들어 위산을 중화시키며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위벽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감염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제균 치료보다는 경과 관찰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3.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제균 치료가 필요합니다

  •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 진단을 받은 경우
  •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위암의 전단계인 위축성 위염 또는 장상피화생이 동반된 경우
  • 헬리코박터 관련 MALT 림프종이 있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3제 혹은 4제 제균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4. 제균 치료는 성공률과 내성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제균 치료에는 보통 항생제가 포함되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이 있는 경우 치료 실패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는 속쓰림,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5. 헬리코박터균은 재감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 번 제균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가족 중 감염자가 있는 경우 재감염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궤양, 위암과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감염 여부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반드시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 위험도,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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